‘상대의 부상이나 병을 자신의 몸으로 흡수하는’ 마법을 쓸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마녀, 루피아. 소원이 이루어져 첫사랑 상대인 펠릭스 왕과 결혼을 하게 된 루피아는 그를 일편단심으로 좋아하고, 그 역시 마찬가지로 그녀에게 끌린다. 그렇게 풋풋한 신혼생활이 시작되고…. 펠릭스에게 자신이 희생된 마녀라는 걸 털어놓는 루피아. 그 말을 듣고서 믿는다 말해준 펠릭스였지만, 알고보니…?! 그런 와중, 스타링 왕국의 중요한 행사인 무지개 여신제에 루피아도 왕비로서 출석을 하게 되는데?! 두 사람의 마음이 이어지지만 또다시 복잡하게 얽히고설키는 익애 러브 스토리.